SK증권은 20일 진로발효(31,700200 -0.63%)에 대해 여름을 맞아 소주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주정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승 연구원은 "타피오카 가격 상승 및 원화 약세로 원가율이 높아졌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6%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탄산소주가 유행하면서 주정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며 "최근 신제품 출시 및 판촉행사 증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진로발효가 최근 국내 증시의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인 업황을 이어가며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정업의 안정적 특성에 힘입어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며 "1분기 대비 원화 환율도 강세로 돌아섰고 타피오카 가격도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 1100원을 배당해 시가배당률이 3%가 넘는다"며 "경기방어주·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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