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에 첫 백화점 연다…"지역 랜드마크 육성"

입력 2016-06-19 12:30 수정 2016-06-19 12:30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에 첫 백화점을 연다.

신세계는 김해점을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을 표방,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오는 23일 김해시 외동 여객터미널에 연면적 14만6425㎡, 영업면적 5만9506㎡ 규모로 백화점·이마트·일렉트로마트·몰리스 펫숍, 키즈파크 등이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4만4629㎡로 인근지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34% 수준이지만 인구 53만명인 중형 상권을 연구한 상품구색(MD)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로 김해에 최적화된 지역 밀착형 백화점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중형상권을 공략하는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의 지역 밀착형 쇼핑몰을 벤치마킹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신세계의 대형점포 전략과 차별화한 것이다.

김해점은 주차장을 제외하고 총 4개층으로 꾸몄다. 한층 당 면적이 최대 1만3223㎡으로 강남점 한층 면적의 두 배에 달해 개방적인 느낌의 매장을 선보인다.

백화점에는 몽블랑, 태그호이어, 발리, 샤넬(화장품), 디올(화장품), 에스티로더, 키엘, 맥 등 김해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또한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족 단위 구성원 비율이 높은 김해 상권을 고려해 뽀로로빌리지, 지역 최초의 대형 서점, 유명 식음시설, 아동 중심의 문화센터 등을 조성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명 안팎의 중형상권에 김해점과 같은 지역 밀착형 점포를 공격 적으로 선보여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김해점 개점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와 협력사에서 1700여 명을 고용하는 과정에서 김해 시민을 우선 채용했다고 전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중형상권에 최적화된 새 사업모델인 김해점은 지역 쇼핑 1번지이자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으로서 김해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지향한다"며 "김해 시민들과 상생·발전하는 점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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