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520,0003,000 -0.12%)가 조이언트(Joyent) 인수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7일 오후 1시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1.42%) 오른 14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43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강세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조이언트를 인수했다. 조이언트는 미국 동부 및 서부, 네덜란드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이언트 인수는 기술 확보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삼성 페이, S-헬스, 녹스(Knox) 등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아마존에 지불하는 클라우드 호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V-낸드(NAN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 강화 또한 주목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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