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정청 내분, 고스란히 국민 피해"

입력 2016-06-17 10:57 수정 2016-06-17 10:57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7일 여권 내홍 사태와 관련해 "민생경제가 엉망인데 당·정·청이 내분으로 치닫는 건 고스란히 국민 피해가 가중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새누리당의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싸움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의 당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조치로 당·정·청 회의를 열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구조조정 등 모든 업무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말했다.

그는 "당·정·청 회의에서 조율돼야만 야당과도 대화가 될 수 있다"며 "정부·여당과 청와대에 맹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맞춤형 보육 정책을 '어린이, 학부모, 선생님 모두를 힘들게 하는 나쁜 정책'으로 규정했다.

그는 "보육의 질이 엉망이 되고 그 피해는 아이들에게 돌아온다"며 "어제 제2차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하니 정부는 7월 1일부터 강행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2차 회의에서 논의된 대로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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