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경동제약(24,9500 0.00%)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내년 이후 성장성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지난해 수출 감소 및 일반의약품(OTC) 영업확대 전략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연구개발 비용의 일시적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폭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올해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 집행에 따른 기저효과로,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의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재무 안정성과 배당매력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순현금 511억원, 투자부동산 267억원, 비유동금융자산 437억원, 자사주 가치 280억원 등 합산 1495억원(시가총액의 62%)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며 "또 매년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2016년 시가배당률은 3.3%로 배당 매력이 높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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