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경조사비 액수 크게 줄었다 … 경기 나빠지니 씀씀이 팍팍

입력 2016-06-17 06:16 수정 2016-06-17 06:16
월급쟁이들의 경조사비 씀씀이가 크게 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어 주변에 인심을 쓸 여유가 없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자료를 보면 올 1분기(1∼3월)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 항목인 '가구간 이전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8611원) 줄어든 25만127원이었다.

특히 근로소득자가 가구주인 근로자가구의 가구간 이전지출이 4.8%(-1만3338원)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나 무직 등을 포함한 근로자외가구는 소폭(0.3%)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구간 이전지출에는 부모가 유학 중인 자녀에게 보내는 돈이나 환자에게 송금한 것도 포함되지만 축의금·부의금 등 경조비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