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출신의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 정율성 선생(1914~1974)을 기리는 음악축제가 중국과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2016 정율성 음악축제’를 오는 28일 중국 광저우시 중산기념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중국 공연은 광주시와 광저우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장현 광주시장과 천젠화 광저우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광주와 광저우의 연주자와 성악가가 함께 출연해 정율성의 오페라 ‘망부운’ 서곡과 가곡 ‘연안송’, 동요인 ‘우리는 행복해요’를 함께 부른다. 미디어아티스트 임용현 씨가 정율성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지휘자 박문경을 중심으로 정율성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태양의 후예’와 ‘별에서 온 그대’ OST도 연주한다. 정율성이 1939년 작곡한 ‘팔로군행진곡’은 ‘중국인민해방군 군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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