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 달러당 104엔대로 급등 … 104.42엔 1년9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6-06-16 13:06 수정 2016-06-16 14:02

일본 엔화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하루 사이에 달러당 2엔 가가이 오르고 있다.
1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04엔 대로 치솟았다.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82엔 급등한 104.42엔까지 뛰었다. 2014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전날 금리 인상을 연기한 반면 일본은행은 이날 현재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투자자들 사이에 엔화를 사고 달러화를 파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추가 금융완화를 보류했다. 일본은행은 16일까지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주재로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낮춘 이후 이번 달까지 4차례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또 연간 약 80조 엔을 시중에 공급하는 기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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