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6일 CJ헬로비전(8,470270 +3.29%)에 대해 주가에 이미 악재가 반영돼 있으며 현재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건식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탈세혐의'에 대한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탈세혐의 소식이 전해진 후 현재까지 주가는 14.5% 정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과의 합병이 승인 된다면 CJ헬로비전의 판매 채널과 콘텐츠 등에 대한 경쟁력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실적으로 양사의 합병 과정을 불허할 구체적인 규제가 없다"며 "방송법 개정을 앞두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적 결정은 부담요인이 있기 때문에 조건부 승인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은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계절적 요인이 있는 VOD ARPU를 제외하면 디지털 ARPU가 3분기 연속 8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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