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제주항공(48,150750 +1.58%)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은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96억원, 매출은 14.5% 증가한 1631억원이 될 것"이라며 "일본 후쿠오카 지진 여파로 운임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정비 수리비가 매출의 12% 이상을 유지하는 등 비용 이슈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항공유 반등 등으로 원가율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뚜렷할 전망이다. 비용 지출이 줄어들고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방 연구원은 "3분기는 연중 최성수기에 진입하는 등 이익 모멘텀이 뚜렷할 것"이라며 "정비 시스템 안정화로 비용 지출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비용 항공시장의 성장성이 유효하고 수익성 개선 여지가 있다"며 "뚜렷한 하반기 모멘텀을 지닌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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