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7일 서울서 개막

국내 최대 바이오약품 행사
200여개 기업·2000명 참가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관련 행사인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톰 파이크 퀸타일즈 최고경영자(CEO), 줄리 거버딩 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센터장, 브라이언 구 JP모간아시아퍼시픽 대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 국내외 바이오·의료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 규제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기업 200여개와 업계 관계자 및 연구진 2000여명이 참가한다.
연사로 나서는 톰 파이크 퀸타일즈 CEO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프로세스와 글로벌 시장 접근성의 변혁’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퀸타일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지분 투자(지분율 2.2%)하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회사다.

줄리 거버딩 전 CDC 센터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거버딩 전 센터장은 CDC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스, 메르스, 에볼라 사태 등 유사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품 개발 전략’을 강연할 계획이다.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는 “최근 식약처가 강력한 규제 개혁에 나서고 각국의 바이오 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오 IT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이 실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이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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