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인터그래프 어워드(Intergraph Awards)’ 시상식에서 ‘골든 밸브 어워드(Golden Valve Award)’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과 ‘플래티넘파이프어워드(Platinum Pipe Award)’ 3D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그래프사는 미국의 플랜트 설계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벡텔, 월리 파슨스 등 세계 유수 엔지니어링 기업에 3D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25억달러 규모)’ 프로젝트 3D 애니메이션은 업계 최초로 레이저 스캐닝, SP3D(3D 모델링), SPR(3D 모델 뷰어) 등 플랜트 관련 통합 솔루션 전문 회사 인터그래프의 세가지 솔루션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작했다. 자동화 기술부분에서도 ‘지능형 3D 설계검증 시스템’을 출품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8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계에 3D 캐드(CAD)를 도입, 핵심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D 플랜트 설계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발주처의 시각자료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향후 해외 플랜트 수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