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4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지난 뒤 투자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국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영국 도박 사이트인 벳 페어(Betfair)에 따르면 영국의 잔류 확률은 10일 75%에서 13일 68.5%로 하락했다.

윤영교 연구원은 "브렉시트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금융시장이 극도의 혼란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할 경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와 미국의 6월 기준금리 동결이 이뤄진다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일본중앙은행(BOJ)이 통화 완화정책에 나설 수 있는 것도 기대 요소"라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지수의 저점이 1940~1950이 될 것이라며 이 범위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라고 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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