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

5중 필터 '미세먼지 마스크' 개발한 네오메드

입력 2016-06-14 21:06 수정 2016-06-15 01:33

지면 지면정보

2016-06-15A28면

의료기기 전문 제조사
9월 출시…중국 시장 공략
의료기기 및 건강용품 제조 전문업체인 네오메드(대표 유영호·사진)는 황사,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네오 미세먼지 마스크’를 개발, 오는 9월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일회용 마스크와 달리 세탁해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방독면처럼 공기 탈취 필터를 교환할 수 있다. 5중 구조로 이뤄진 필터는 여과·탈취기능이 있다. 내부 배기망은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숨을 내쉴 때 발생하는 습기 및 더운 공기를 배출해 안경의 김서림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얼굴 크기에 맞게 끈 조절이 가능하고 입 부분에 공간을 확보해 대화와 호흡을 쉽게 할 수 있다.
유영호 대표는 “미세먼지 방지 기능 등을 갖춘 마스크를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2개의 특허와 4건의 디자인 등록 승인을 받았다.

유 대표는 “37개국에 250여종의 건강용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마스크 신제품을 국내는 물론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시장을 50개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150억원, 지난해 200억원을 올린 매출을 올해엔 3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내년에는 마스크 제품 수출을 본격화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직원 20명을 추가 채용했다.

주력 상품은 무릎, 손목에 사용하는 보호대 등으로 중국과 중동,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에 수출하고 있다. 1965년 작고한 부친이 회사를 창업한 뒤 정형외과용 목발을 개발했다. 유 대표는 1970년 가업을 이어받았다. 이 회사는 1980년부터 의료용 관절보호대를 독자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국내 관절보호대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 대표는 “개발 중인 제품은 100여개, 상품화 가시권에 있는 제품은 20여종에 이른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글로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100년 기업’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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