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6만8000여㎡, 건설자재 특화산단 조성
2017년 말 완공 예정…"1050억원 생산효과 기대"

[ 김하나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 자족여건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DSD삼호 그룹의 자회사인 ㈜신삼호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 16-2번지 일대 6만7995㎡ 부지를 지곡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곡일반산업단지는 총 6만 8000여㎡ 규모 중 4만 6000여㎡가 산업시설용지로 활용된다. 지원시설용지 2000여㎡, 공공시설용지 2만여㎡ 규모다. 공공시설용지에는 저류지, 주차장, 도로, 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관녹지를 3개소가 있어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쾌적한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2014년 4월 경기도로부터 공업물량을 배정 받아 그해 5월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산업단지조성을 위해 신청된 곳이다. 그 동안 환경 재해 등 관련 분야 협의와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지난 2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
지난달 용인시용부터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결정 고시를 받았다. 오는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7년말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총 2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약 389명의 고용효과와 1050억원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곡일반산업단지는 건설업과 제조업 및 신소재 산업이 융합된 건설자재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유치 업종으로는 △목제 및 나무제품 제조업(3.6%)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32%) △1차 금속 제조업(15.1%) △금속가공제품 제조업(12.6%) △전기장비 제조업(5.4%),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24.7%) △가구제조업(6.6%) 등이다.

산업단지 주변으로 광역도로망이 풍부해 입지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국도 42호선, 지방도로 315선 등 일반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신갈우회도로 및 삼가~대촌간 우회도로 등도 개통 예정이다. 용인시청과도 직선거리로 약 3㎞ 가량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기에도 편리한 입지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도시개발의 노하우를 살려 진입도로와 주변 녹지환경 등의 보전 등에도 신경을 써 입주 업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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