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롯데그룹주(株)가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검찰의 2차 압수수색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53분 현재 롯데쇼핑(257,5006,500 -2.46%)은 전날보다 0.71% 내린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롯데제과(65,500100 +0.15%)와 롯데칠성(1,675,00063,000 +3.91%)은 각각 1.78%와 2.96%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케미칼(402,0007,000 -1.71%)은 전날보다 2.71% 빠진 25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롯데하이마트(75,0001,700 -2.22%)(-0.82%) 롯데정밀화학(68,6001,400 -2.00%)(-2.67%) 현대정보기술(-4.19%) 등도 일제히 약세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 10여곳 등 모두 15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0일에 이어 불과 나흘 만에 전격 진행된 것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주요 임원 자택 역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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