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360,5008,500 -2.3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리니지 레드나이트, 리니지 온 모바일, 리니지2 레전드, 리니지2 모바일 한국(넷마블 개발), 리니지2 모바일 중국(스네일게임즈 개발), 아이온 레기온스 등 블록버스터 PC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들이 3분기부터 대거 출시된다"며 "이 중 1~2개 이상 성공을 거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리니지이터널의 경우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출시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4분기부터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3분기에 숨을 고른 후 4분기에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2017년은 매 분기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 대응 측면에서는 실적 숨고르기의 가능성을 감안한 전략을 세울 수 있지만 올해 하반기와 내년을 대비한 분할 매수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조언이다.

성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리니지이터널 모멘텀(성장동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작 중 일부만 히트해도 주가는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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