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LS(74,2002,600 +3.63%)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자회사 대부분이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전기동 가격의 바닥 수준이 확인됐다"며 "특히 LS전선은 제품 가격이 전기동 가격에 연동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S니꼬동제련의 경우 지난해 멕시코 동광산 개발 관련 손상차손 1047억원 및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1465억원의 비용 때문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엔 기저효과 및 내수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S아이앤디의 경우 주력 자회사인 SPSX가 영업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영향으로 47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LS는 부동산 매각, LS전선아이사 상장 등에 의한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재무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의 모멘텀(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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