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117,5001,500 +1.29%)은 10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내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는 1년 만의 인하이자, 역대 최저 금리다.

홍춘욱 연구원은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가계는 예금이 아닌 소비 욕구가 늘어날 것"이라며 "금융자산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예금의 이자 소득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이 연쇄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에 부동산 등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내수경기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도 실시될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기업들의 공급과잉 압박이 커지는 등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기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소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 또한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힘을 싣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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