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26,750250 -0.93%)은 8일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Inc.)와 3524억49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술이전 대상은 크리스탈이 전임상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CG 026806)다. 회사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며 상업화 이후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액암이다. 주로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클 앤드리프(Michael Andreeff)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MDACC) 박사는 "CG026806은 체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우수한 치료 효과 또한 보이고 있다"며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의 전문성을 본 뒤 기술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과 기술 기반 등의 역량을 입증해 기쁘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의 추가 해외 수출 계약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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