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7일 바이오시밀러가 올 하반기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들의 선진국 상업화가 진전될 것이란 판단이다. 셀트리온(248,5002,000 -0.80%)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프로젠 등에 주목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빠르면 올 4분기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며 "오리지널약 제조사인 존슨앤존슨과 특허 분쟁 중이어서, 미국 협력사 화이자의 4분기 출시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4분기 미국 출시가 이뤄지면, 화이자로부터 상당한 물량의 발주가 나올 것으로 봤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에서 의미있는 수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브렌시스는 세계 최초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만큼, 시장 침투 속도가 실적개선에 중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올 하반기 일본 허가를 예상했다. 일본 임상 사례가 많은 만큼 의미있는 점유율 확보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프로젠 등 3사의 세계 시장 선전은 다른 국내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항체약물결합(ADC)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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