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일 매일유업(14,500100 +0.69%)에 대해 음료 시장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가공유 제품과 자회사 폴바셋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3993억원, 영업이익은 186.8% 늘어난 10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6월부터 9월까지의 음료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2분기에 가공유·컵커피 및 자회사 폴바셋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유업이 육성하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군의 전망도 밝게 봤다.
김 연구원은 "상하목장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와 치즈, 발효유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고급우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의 판매량과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폴바셋의 수익성 우려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2분기부터 신규 출점을 줄이고 부진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커피 외 음료 라인업을 늘리고 베이커리류의 판매 비중을 높여 객단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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