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두산중공업(16,900500 +3.05%)에 대해 재무 리스크(위험)이 크게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9,38070 +0.75%)의 공작기계부문과 두산DST의 매각이 완료됐고, 두산건설(3,390100 +3.04%)의 HRSG부문 매각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자산매각으로 두산그룹의 재무리스크는 현저히 완화, 계열사 지원 우려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해외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4589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Doha 1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계약으로 올해 누적수주는 2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민자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 이달 중 계약될 경우 상반기 신규수주는 약 3조5000억~4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