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2,0000 0.00%)의 최대주주 지위를 굳힌 유진기업(7,500200 +2.74%)과 삼부건설 인수를 실패한 동양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날보다 50원(0.98%) 오른 516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동양은 전날보다 35원(1.04%) 하락한 3345원에 거래중이다.

유진기업동양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고히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기업은 전날 동양의 2대 주주인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보유한 지분 10.03%(2393만4794주)를 972억원에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의 동양 지분은 13.02%에서 23.05%(유진기업 19.83%, 유진투자증권 3.22%)로 높아졌다.
동양삼부토건(8,300270 -3.15%) 자회사인 삼부건설공업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다.

동양은 올해 초 법정관리를 졸업하며 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 삼부건설공업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가격조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측은 "최저매각가를 하향 조정해 본입찰을 진행했지만 이보다 낮은 가격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시간 삼부토건은 400원(2.23%) 하락한 1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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