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오리온(24,5000 0.00%)에 대해 국내 제과시장의 개선 속에 해외 법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애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5305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581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제과부문 실적이 신제품 판매 호조와 이천공장 재가동 등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해외법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 부동산 관련 상각비 70억원이 제거되면서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85.5%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 실적의 핵심인 중국 법인 성장률이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2분기의 기저효과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마켓오 출시, 젤리시장 진출, 바나나맛 초코파이 등 신제품 모멘텀(성장동력)이 집중돼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리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중국 제과시장 변화에 대한 유동적 대응이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과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중국 외 시장 확대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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