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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해외상장중국주식(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에 관망세를 보인 것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0%) 내린 1967.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한 후 장중 낙폭을 벌리며 1960선을 밑돌기도 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31일 해외상장중국주식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이벤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따른 경계심리로 인해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과 12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이 1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53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통신 의료정밀 기계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기아차(32,700950 -2.82%) LG화학(345,0001,500 +0.44%) SK(300,5001,000 -0.33%)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35,100900 -2.50%) 현대차(140,0004,500 -3.11%) 아모레퍼시픽(336,0007,500 +2.28%) 등을 상승했다.

현대상선(5,870110 -1.84%)은 용선료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현대상선과 용선계약을 맺고 있는 동북아10호 동북아11호 동북아12호(5,03020 +0.40%) 동북아 13호 동북아14호 등의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8%)오른 692.0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과 69억원 순매수였다. 외국인이 6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았다.

하림(3,58535 -0.97%)은 다음 달부터 중국으로 국산 삼계탕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24.11%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 오른 11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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