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수출입은행의 자본 확충을 돕기 위해 보유중인 한국항공우주(40,150400 1.01%)산업(KAI) 주식을 현물 출자한다.

산업은행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 규모의 KAI 주식을 수출입은행에 현물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출입은행의 자본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수출입은행은 부실여신 늘어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9.8% 수준까지 하락했다.

KAI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출자 후 지분율이 기존 26.8%에서 19.0%로 감소한다. 다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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