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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신흥국 주식의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국 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다음달 2일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가 열린다. 또 15일과 23일에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영국의 유로존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소재용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6월 미국 FOMC 회의 등 대외 변수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 환경이 나빠짐과 동시에 금융시장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외 변수가 위험 자산 및 신흥국 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국 주식은 위험 자산에 속하는 만큼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소 연구원은 "신흥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고위험군에 속한다"며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 국채 만기와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혼선, 에너지 및 소재 산업의 회사채 만기 또한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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