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곳이 전체의 1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보다 0.49%포인트 증가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평균 부채비율은 121.26%로 나타났다. 부채총계가 지난해 말보다 0.88% 늘어난 반면 자본총계는 0.47% 느는데 그치면서 전체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소폭 높아졌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선 기업은 3개월 새 11곳이 늘어난 115개사(18.2%)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405.5%에 달했다.

부채비율이 50% 이하였던 우량 기업은 189개사에서 186개사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고 건설·가구·식료품 등 23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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