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한진(25,20050 -0.20%)에 대해 올해 택배 부문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의 핵심 사업인 택배 부문은 그동안 택배 단가 약세와 터미널 증설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영업 호조 속에 배송 시스템, 터미널 정상화로 이익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와 함께 항만 물류 부문도 작년 4분기 인수한 부산신항만 운영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항만 물류 호조는 한진의 전체 수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진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경쟁력과 높은 자산가치를 보유했다"며 "최근 수익성 정체 흐름이 있었지만 올해 이후 영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매출 증가율은 각각 10.6%, 6.9%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3.5%, 4.1%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1분기 실적 부진과 오버행(대량의 대기 매물) 루머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도 높아졌다고 송 연구원은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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