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7일 CJ E&M(91,500700 -0.76%)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연구원은 "2017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10편 이상의 영화를 개봉할 계획"이라며 최근 터키의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역시 해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부문에서도 신설된 스튜디오 드래곤과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공동 제작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가 이어지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CJ E&M이 광고 부문에서도 지상파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30대 중심의 타깃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 콘텐츠 개발이 순조롭게 이어지며 광고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굿와이프, 안투라지, 도깨비 등 기대작들이 공개되며 광고매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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