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23,750950 -3.85%)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하반기 디스플레이 산업은 패널업체의 LCD 구조조정과 플렉스블 OLED 투자로 시장 우려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LCD 패널 가격과 수급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글로벌 OLED 산업은 40조원 규모의 플렉서블 OLED 투자로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 3분기부터 BOE 등 중국 업체가 투자를 시작하고, 4분기에는 샤프 등 일본 업체도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하고 아이패드, 스마트카 등으로 OLED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 진단이다.

그는 "OLED 관련 업체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LG디스플레이, 한솔케미칼(70,900100 +0.14%), 한솔테크닉스(12,05050 +0.42%), AP시스템(6,700120 -1.76%), 테라세미콘(19,9000 0.00%) 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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