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5일 SK텔레콤(225,0003,000 +1.35%)에 대해 배당수익률 등이 매력적인 상황이라며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최남곤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가 수익률은 연초 이후 2%를 기록했다"며 "KT 15%, LG유플러스 13%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배당수익률이 4.5%대까지 높아진 현 시점에서는 주가의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주가 반등의 실마리는 CJ헬로비전 인수 승인, SK플래닛에 대한 외부 투자 유치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플래닛은 최근 1조원 투자 유치에 나서며 커머스 사업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그는 "외부 자금을 수혈하면 SK텔레콤의 자금 지원 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며 "연결 실적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부담도 낮출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그는 "연결 영업이익 흐름의 반전은 CJ헬로비전의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부터 가능해질 것"이라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 시 양사의 영업이익은 3200~46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 순이익은 1조5000억원까지 달성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무엇보다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반전 포인트가 발견된다면 충분히 반등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매도보단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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