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교착상태에 빠진 주식 시장에서 투자대안으로 배당주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6월 중간배당은 배당투자의 기폭제로 작용할 여지가 많다는 판단이다.

김용구 연구원은 "배당은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한 의사결정이고, 관련 공시는 주가 상승의 강력한 동력으로 평가된다"며 "중간배당을 재무 건전성과 실적 자신감에 대한 사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3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 기업들의 5~6월 주가 흐름은 대형주와 전통적 고배당주보다, 중소형주가 시장 상승률을 웃도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대형주와 고배당주에겐 중간배당이 일상적인 재무활동의 일환으로 치부됐으나, 중소형주에겐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된 데 따른 결과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소형 중간배당 실시 모범생 기업으로는 하나투어(115,5002,000 +1.76%) KPX홀딩스(66,3000 0.00%) 경농(7,220270 -3.60%) 리드코프(6,50010 +0.15%) 진양산업(2,89030 -1.03%) 신흥(10,750100 -0.92%)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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