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모나리자(4,97050 -1.00%)에 대해 수익성은 부진한 데 비해 주가는 고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모나리자는 화장지, 미용티슈, 키친타올 등 위생용지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브랜드로는 벨라지오, 부자되는 집, 녹스 프리미엄이 있다.

이지훈 연구원은 "위생용지 산업 경쟁 과열로 모나리자 제품의 판매단가도 하락하고 비용은 늘고 있다"며 "기저귀 사업 등 새 분야에 진출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저귀 사업 매출은 19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은 30억원으로, 후발 주자인만큼 절대 매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모나리자의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255억원, 65억원으로 잡고, 이를 감안한 주가수익비율(PER)은 27.7배로 계산했다. 이는 일반 제지업체와 비교해 다소 고평가 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4.4%, 순현금은 194억원으로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라며 "대주주 지분율과 선투자 완료 등을 고려할 때 배당 확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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