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5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90.20원보다 4.55원 내린 셈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영향에 약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관계자의 발언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부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그는 "연은 관계자의 발언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날 것"이라며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또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82.00원~119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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