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3일 씨젠(36,850100 -0.27%)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큰 폭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씨젠은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예상을 하회했다"며 "전체 시약매출이 감소하고 미국 법인 비용 부담,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연구 개발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시약 매출이 감소하고 낮은 수익성의 장비 매출이 증가하면서 제품믹스는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올플렉스 신제품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187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5억원, 지배순이익은 17.4%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씨젠의 투자포인트는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 확보 기대와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 중장기 확대"라며 "진단시약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씨젠은 DPO, TOCE, MuDT 등의 핵심 분자진단 기술을 구축했으며 현재 진단시약에 대한 추가적인 ODM 파트너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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