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26,000350 +1.36%)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에이서 테라퓨틱스와 200만달러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00만달러 투자에 이어 2차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이로서 부광약품은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지분 약 13%를 확보했다.

에이서가 현재 개발 중인 'Acer-001' 'Acer-00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Acer-002에 대해서는 연말이나 내년 초에 미 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Acer-002의 신약허가신청(NDA)과 Acer-001의 개발 비용으로 사용된다.
Acer-002의 적응증은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으로 치명적인 결합조직 관련 유전병이다. Acer-001은 단풍시럽뇨병(MSUD) 및 요소회로질환(UCD)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단풍시럽뇨병은 아미노산에 영향을 주는 유전병이고, 요소회로질환은 암모니아 대사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유전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회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 분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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