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의자 / 사진 = YTN 방송 캡처

강남역 부근에서 '묻지마' 살인을 벌인 피의자 김모(34)씨의 범행 동기를 프로파일러를 동원해 분석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씨가 여성을 노린 것은 맞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프로파일러 분석과 정신의학 전문가 진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의자의 정신분열증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피의자가 진술하는 여성에 대한 반감이나 피해 망상이 정신분열증으로 인한 것일 소지가 높아 여성혐오 범행이라고 보기는 현재 다소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2008년부터 모두 4차례 정신분열증으로 입원한 전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입원을 했다 올해 1월 퇴원한 뒤부터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1시간 반 가량 김 씨를 심층 면담하며 심리상태를 분석다. 김 씨는 이날 프로파일러와의 면담에서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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