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은 19일 케이씨텍(22,650200 -0.88%)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5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 감소한 897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1분기 장비 매출은 예상보다 적었던 반면 수익성 높은 소재(슬러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슬러리 매출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보다 35%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고객사에만 공급하던 세리아 슬리러를 해외 고객사로 확대한 효과라고 그는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케이씨텍의 슬러리 매출은 661억원으로 작년보다 21% 성장할 전망"이라며 "슬러리 매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1%, 11%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케이씨텍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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