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9일 LG이노텍(117,5007,500 -6.0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 충격(영업익 4억원)을 기록한 이후 바닥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력 제품인 카메라 모듈 매출이 2분기 들어 더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부진했던 카메라 모듈은 해외전략고객과 캡티브(계열사)고객 상황이 계속 안좋아지고 있다"며 "이는 LG이노텍 실적의 가장 큰 변동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2분기 영업이익도 현재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인 108억원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단기 실적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전후로 치열한 (주가) 공방전을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듀얼카메라 채용 비중이 증가하고, 차량부품 수주도 활기를 띨 수 있다는 점은 기다릴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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