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9일 "중국 철강가격이 오는 6월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 포스코(355,0005,500 +1.57%)와 풍산(39,6002,250 +6.02%)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이 이달들어 조정을 받고 있다"며 "중국 철광석 현물 가격은 지난달말 72달러/t까지 상승한 이후 중국 거래소들의 선물거래 규제 강화로 2주 만에 50달러대 중반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철강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고정자산 투자가 3분기 중반까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철강 가격은 다음 달부터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고정투자는 3분기 중반까지 11~12%의 증가율을 유지한 후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철강 수요 개선이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중국의 부양책 효과 감소로 철강 수요가 다시 둔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감소하면서 올 하반기 국내 철강금속업체들의 실적은 상고하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철강금속업종 중에서는 포스코풍산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중국 철강가격 및 전기동가격 반등으로 포스코풍산의 하반기 실적개선 상승동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현대차그룹으로의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제철(54,3002,500 +4.83%)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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