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동양파일(5,62040 -0.71%)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양파일은 1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04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3억5100만원으로 16.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7.74% 증가한 165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기존 25%에서 33.4%까지 오르는 등 고무적인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외형 성장에 성공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외형 성장과 고수익성 등을 감안할 때 극도의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양파일이 2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건축 허가 면적과 착공이 늘면서 초과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1분기 건축 허가 면적은 4063만7000㎡으로 전년 동기보다 19.7% 늘어났다"며 "건축 허가 3개월 뒤 착공이 진행됨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양파일은 플랜트와 강관 파일 대체 시장 등 성장 모멘텀(동력)이 충분하다"며 "기업 가치가 재평가됨에 따라 투자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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