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7,01030 +0.43%)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4호기 방사선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67억1151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20.9%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한전컨소시엄에서 착공한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4호기가 완공을 앞두고, 상업운전에 앞서 시운전을 위해 체결됐다.

회사 측은 "지난 수년간 국내 다수 원전에서의 방사선 관리 기술과 경험을 살려 UAE 원자력 관련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UAE에서의 원자력 관련 사업 뿐 아니라, 원전을 확대하고 있는 다수의 해외 원자력 관련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APR1400 원전 4개 호기가 동시에 건설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건설 프로젝트다.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준공되면, UAE 발전 용량의 약 25%를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5월께 본격적인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주변국들도 점차 원자력 발전 비중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원 대표는 "원자력사업 기술력을 꾸준히 끌어올려 국내외 원자력사업에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라며 "항공 사업부문은 모회사인 아스트와의 수직 계열화에 따른 협업생산전략으로 꾸준한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직접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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