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7일 롯데칠성(1,612,0008,000 +0.50%)에 대해 실적성장 속도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장기 방향성을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28억원과 3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맥주 등 초기사업부문 성장률이 다소 부진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고정비 등 일부 부담이 예상돼 앞으로 영업실적 흐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수 음료시장이 성숙기임에 따라 외형 측면에서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다만 수익 개선이 가능한 방향으로의 제품군 변화는 이익률 확대를 이끌어낼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음료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창출에 따라 주류 및 해외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부담스러운 사업구조가 아니다"며 "앞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관련된 동력 발생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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