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아모텍(36,1501,000 -2.69%)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아모텍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5% 늘어난 990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9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준영 연구원은 "삼성페이 적용 확대에 따른 차폐시트 물량의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메탈소재 스마트폰의 증가로 감전소자 매출이 늘어난 것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전소자는 세라믹 칩 부문에서 이익률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이 부문의 매출 증가가 1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아모텍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다소 줄겠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스마트폰의 신모델 주기가 돌아온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실적 성장을 감안할 때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2.0배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8.5배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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