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82,6001,700 -2.02%)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세계 8위 기관자금 운용을 자랑하는 미국 웰링턴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상품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적용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비과세 제도로 해외 투자펀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MOU를 진행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이달 출시 예정인 '한국투자 웰링턴글로벌 퀄리티증권펀드'는 기업의 성장성, 주가수준 및 자본 수익률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기업에 선별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는 목표다. 상품이 출시된 이후부터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만 제공되던 우수한 글로벌 투자펀드를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도 소개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웰링턴 매니지먼트는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관자금 전문 운용회사다.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 및 기금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 규모는 세계 55개 국가, 2100개 기관 자금을 대상으로 9270억달러(약 100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운용사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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