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6일 실리콘웍스(39,300800 +2.08%)에 대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지난해 인수했던 루셈과 LG전자 시스템IC 사업 부분 효과가 이어지며 올 상반기에도 뚜렷한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고, 올해 LG디스플레이 UHD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호실적은 실리콘웍스 실적 안정성의 청신호란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인력 충원 및 개발비 증가 등 부정적 요인에도, 영업 양수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수익성 하락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8배 수준"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사업 확대와 차량용 전장, OLED 시장 진입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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