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6일 조이시티(15,150450 -2.88%)에 대해 신작 출시가 3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실적 개선은 하반기 성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 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한경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9% 늘어난 240억원, 영업이익은 5% 가소한 25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10월 출시된 '주사위의 신'이 홍콩에서 인기를 유지했지만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로열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연간 매출은 기존 추정치보다 낮은 11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기존 타이틀보다는 3분기 이후 출시될 신작들의 성과가 주가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인 프리스타일 모바일과 주사위의 신이 중국 및 페이스북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앵그리버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주사위의 신과 콘솔 버전 프리스타일 '3 on 3'등 대부분의 신작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작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다운로드 1억500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다"며 "중국 내 농구 인기가 높고 경쟁작이 없어 흥행 확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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