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6일 팜스코(12,200350 +2.95%)에 대해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팜스코의 1분기 실적은 전라도·충청도 지역의 구제역으로 인한 일회성비용(40억)에도 불구하고 양호했다"며 "캐쉬카우인 사료부문 실적이 판매량 증가, 원가 하락 등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와 올해 연간 실적도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제역 비용 축소(약 10억)와 함께 양돈부문 수익성 정상화, 계절적 성수기인 2~3분기 지육가격 상승·도축두수 증가 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팜스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9%, 1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늘어난 9470억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사료 판매량 7.5% 증가와 모돈수 증가 등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 종돈장(GGP) 투자(기존 200두→현재 600두)에 따른 장기 성장성 확보 등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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